경제·금융

[이리듐 위기신호] CFO이어 CEO 경질

위성통신 서비스업체인 이리듐 LLC가 경영실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물어 22일 CEO(최고경영자)인 에드워드 스타이아노를 전격적으로 퇴진시켰다.이리듐 이사회는 운영위원회를 출범시켜 대내외적인 경영활동을 챙기는 한편 아프리카의 사업책임자인 존 리차드슨을 임시 CEO로 선임했다. 회사측은 헤드헌터업체에 신임 CEO 물색을 요청했다. 업계에서는 지난달 CFO(최고 재무책임자)인 로이 그랜트가 물러난데 이어 CEO마저 경질됨으로써 회사의 미래가 갈수록 불투명해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이리듐은 최근 위성통신을 통한 휴대전화사업을 개시했지만 고객이 제대로 확보되지 못하는데다 장비 생산마저 차질을 빚는 등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상범 기자 SSA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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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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