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田부총리 "불필요한 조세감면 축소"

"음성탈루소득 과세 강화…세입기반 확충"전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은 29일 "올해는 불요불급(不要不急)한 조세감면을 축소하고 음성탈루소득에 대한 과세를 강화, 세입기반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전 부총리는 이날 제40회 한국세무사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이 같이 말하고 "앞으로의 경제정책은 그 동안 추진해온 경제개혁을 완수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소득세ㆍ법인세 등 주요 세목세율을 인하했던 만큼 올해 불필요한 조세감면은 없을 것"이라며 "아울러 세법을 알기 쉽고 간편하게 정비하고 납세절차도 대폭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전 부총리는 또 "지속적인 세제ㆍ세정발전을 위해 앞으로 ▦회계장부의 투명성과 회계정보의 신뢰성 ▦양질의 납세서비스제공 ▦건전한 직업윤리와 사명감을 가지고 성실한 납세풍토를 확립해 가는 데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이연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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