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닥] 반등 시도..410선 회복(오전10시10분)

코스닥지수가 나흘 만에 반등를 시도하고 있다. 11일 코스닥종합지수는 전날보다 7.74 포인트(1.9%)가 낮은 399.67로 출발했으나 이후 점차 낙폭을 줄이고 상승세로 돌아서 오전 10시10분 현재 2.62 포인트(0.64%)가 오른 410.03을 나타내고 있다. 전날 나스닥(-1.14%) 등 미국 시장의 약세가 지속된 데다 코스닥의 외국인들도이미 80억원 이상 순매도에 나서서 지수를 짓누르고 있으나 시간이 갈수록 전날 28포인트 이상 빠진 데 대한 기술적 반등 움직임이 강해지고 있다. 개인은 87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8억원과 18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오락.문화, 종이.목재, 디지털콘텐츠, 반도체, 금속 등은 1~3%씩 올랐으나 출판.매체복제, 비금속, 통신서비스 등은 1% 안팎으로 떨어졌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3개 등 330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8개를 포함해 410개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웹젠, 국순당, CJ엔터테인먼트, 엠텍비젼 등이 2~3%씩 올랐고 하나로통신, 레인콤, 아시아나항공 등은 1~2%의 약세다. 30개 우량 종목으로 구성된 '스타지수'는 979.35로 전날보다 0.77% 상승했다. VON이 3일 연속 상한가까지 뛴 반면 BET와 소프트랜드, 실리콘테크는 모두 2일째 가격 제한 폭까지 추락했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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