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기도, 문화재청 생생 문화재 사업에 4개 시군 선정

경기도는 ‘남한산성 행궁에서의 하루’ 등 4개 사업이 문화재청의 2013년 생생 문화재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선정된 지자체들의 다채로운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이 진행될 전망이다.


올해 선전된 곳은 경기도의 ‘남한산성 행궁에서의 하루’, 연천군의 ‘숭의전에서 황제의 나라 고려를 만나다’, 고양시의 ‘도심 속 밤가시 초가, 기지개를 펴다’, 남양주시의 ‘세계문화유산 남양주 홍유릉 문화제’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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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속 선정된 ‘남한산성 행궁에서의 하루’는 남한산성문화관광사업단에서 다년간 운영한 노하우를 살려 ‘전하의 힐링명상’, ‘어의와 함께한 행궁의 하루’, ‘척화파와 주화파의 대결’, ‘대장금이 된 산성이’, ‘남한산성을 지키는 무사들’이라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고양시의 ‘도심 속 밤가시 초가, 기지개를 펴다’는 ‘밤가시 초가 숨 불어넣기’, ‘초가의 밤에 만나는 옛이야기, 우리별 찾기’, ‘도심 한복판에서 이엉 얹기’ 등의 각종 체험과 재능기부의 장을 마련한다.

남양주시의 ‘세계문화유산 남양주 홍유릉 문화제’는 명성황후의 국장 재연 행사를, 연천군 ‘숭의전에서 황제의 나라 고려를 만나다’는 고려 광종 때 처음 실시된 과거시험과 제례체험 행사 등을 실시한다.

도 관계자는 “올해 2억원을 지원해 4개 사업 15개 세부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살아 숨 쉬는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내실화해 국민이 함께 즐기고 체험하는 경기도 문화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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