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수원시, 녹색교통서비스 대폭 확충

경기도 수원시는 오는 2016년까지 녹색교통, 대중교통, 광역교통 등 5개 분야 14개 전략사업에 모두 2조9,000억 원의 예산을 투입 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오는 2016년까지 친환경 노면전차·바이모달트램, 전기버스를 점진적으로 도입하고 대중교통 전용지구 및 카쉐어링 사업, 자전거 인프라를 확대하는 등 저탄소 녹색교통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대중교통 분야에서는 광교ㆍ호매실 등 택지개발에 따른 도시구조에 맞게 대중교통 노선체계를 조정하고 광역버스 120대를 추가해 서울방면 출퇴근 시민의 대중교통 편의를 도모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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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이와 함께 오는 2013년 분당선 연장선 개통과 2015년 수인선, 2016년 신분당선 개통에 맞춰 철도수송분?狗活?현재 5%에서 13%까지 높일 계획이다.

또 수원 북부외곽순환도로 건설을 서둘러 서부우회도로, 국도43호선 대체도로 등과 함께 수원의 외곽순환도로망을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이 같은 사업 등이 이뤄지면 수송부문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5% 감축되고 대중교통 서비스 만족도는 10% 향상될 것이라고 시는 전망했다.

배민한 시 교통안전국장은 “수원시는 자동차가 연평균 3.4% 증가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은 2.6% 증가하고 있다”며 “노면전차, 전기버스 등 친환경 교통수단 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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