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 '오마샤리프60' 1차 수출분량 매진<br>美전역 판매망 확대나서
| 염모제 ‘오마샤리프60 칼라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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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이 개발한 염모제 ‘오마샤리프60 칼라크림’이 LA에서 성공적으로 런칭된 이후 미국전역으로 판매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오마샤리프60 칼라크림은 동성제약이 48년간 염모제 개발의 노하우를 집약 시켜 60초만에 염색을 할 수 있는 염모제로 ▦빠르고 ▦편리하고 ▦안전하고 ▦오래가는 제품이라는 컨셉으로 태어났다. 특히 외모와 웰빙에 관심이 많으면서 시간의 효율성을 고려하는 30~40대 남성 중에서 새치머리에 고심하는 층을 타깃으로 삼았다.
동성제약은 이 제품을 글로벌 상품으로 육성하기 위한 중장기적인 전략을 수립하고 2004년 9월 염모제의 세계 최대 각축장인 미국에 우선 진출했다. 동성제약의 미주지역 판매 에이전트인 동성아메리카는 오마샤리프60 칼라크림을 테스트 마케팅으로 미국 내 홈쇼핑 채널인 ESN(www.esntv.net)을 통해 광고방송을 한 결과 예상을 뛰어넘는 반응을 얻었다. 이에 따라 1차 수출 분량인 2만4,000개가 완전히 매진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현지 소비자 가격은 15달러. 염모제로서는 상당히 비싼 제품임에도 소비자들의 호응도가 좋게 나타나자 동성아메리카는 미국전역으로 판매망을 확대하기로 하고, 지역별로 7곳으로 세분화 해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2004년도 9월 첫 수출이후 2004년 12월말까지 7만2,000개(약11억원), 2005년 들어서는 3월초까지 12만개(약18억원)를 판매해 시장규모역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 같은 추세를 감안할 때 올해는 60만개(약90억원) 정도는 무난히 판매할 수 있을 전망이다.
동성제약은 올해 마케팅 활동을 더욱 강화했는데 홈쇼핑 채널을 확대하기 위해 미국 전역에 방송되는 위성방송사(셀링코)와 체결한 협약을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다. 다민족 소비자를 확보하기 위해 6개 국어로 된 홍보 전단지를 제작했고, 중국계 홈쇼핑에도 런칭, 차이나타운 시장도 공략하고 있다.
미국 내 교포나 한국인을 겨냥해 대여용 국내TV드라마 비디오 테이프에 광고를 삽입하고, 제품구입 시 한국영화 초대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LA지역에서는 라디오와 지면광고를 동원, 판매신장의 견인차로 활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