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는 3일 오전 9시 19분 현재 유가증권 시장에서 전일보다 3,500원93.84%) 내린 8만7,6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전날 국회는 담뱃값을 현행보다 2,000원 올리는 내용을 담은 개별소비세법과 지방세법, 국민건강증진법 개정 수정안 등을 처리했다.
심은주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과거 사례를 볼 때 담뱃값 인상에 따른 담배 수요의 감소를 예상한다”며 “단기적으로 담배 수요가 20% 이상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심 연구원은 “수요가 20% 감소할 경우 KT&G의 주당순이익(ESP)이 10.9% 줄어들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