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에너지는 지난해 준공한 제3고도화설비에서 생산한 고부가가치 경질유종을 앞세워 수출 시장에서 기록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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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희망이다 SK] SK 에너지
수출시장 다변화·자원개발 투자 확대
맹준호 기자 next@sed.co.kr
SK에너지는 지난해 준공한 제3고도화설비에서 생산한 고부가가치 경질유종을 앞세워 수출 시장에서 기록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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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는 올해 수출 증대와 자원개발 투자 확대, 미래성장 동력 확보 등의 경영 목표를 세우고 이를 실행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SK에너지의 올해 목표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은 수출 확대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SK에너지는 지난해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도 ‘150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등 수출확대에 성공하면서 내실과 외형을 동시에 강화했다”면서 “올해도 수출 시장을 다변화하고 물량을 늘리기 위해 전 임직원이 노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헌철 SK에너지 부회장도 이달 초 신년사를 통해 “올해에는 ‘200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할 수 있을 정도로 수출 확대에 보다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특히 올해는 전세계적인 경기 위축으로 석유제품에 대한 수요가 감소할 것을 대비해 기존의 수출 지역인 중국, 동남아 등 아시아태평양 역내를 넘어 유럽 및 미주 시장 수출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유럽과 미국은 석유제품에 대한 친환경성 등 규제가 까다롭다. SK에너지는 울산 공장 내 제3고도화설비서 생산되는 청정 휘발유 등 환경성을 강화한 고부가가치 제품을 앞세워 유럽 및 미주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지난 해 캐나다, 멕시코, 호주 등 새로운 국가로의 석유제품 수출에 성공했다”면서 “올해는 지난해의 성공을 바탕으로 신규 지역에 더욱 많은 물량을 수출하는 한편 수출 지역을 더욱 다변화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SK에너지는 또 20여년간 꾸준하게 투자하고 있는 자원개발 분야에도 투자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17개국 34개 광구에서 자원개발 사업을 진행 중인 SK에너지는 지난 한해 카자흐스탄 잠빌광구, 베트남 123 광구, 콜롬비아 CPE-5, SSJN-5, CPO-4 광구 등 유망 탐사광구 확보에 나선 것에 이어 올해에도 신규 탐사광구 확보에 나서는 한편 브라질 BMC-8 광구 등 현재 생산하고 있는 생산 광구에서도 생산량을 늘려 나갈 방침이다.
SK에너지는 ▲페루와 브라질 등 남미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카자흐스탄 등 카스피해 연안국과 중동의 신규개방 지역 등을 중심으로 한 중앙아시아 지역 ▲북해 지역 등 핵심자원개발지역을 중심으로 투자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더불어 국내 인력뿐만 아니라 해외 자원개발 전문가를 적극 영입, 석유개발 사업에 보다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목표는 2015년까지 지분 보유 원유 매장량을 10억 배럴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한편 SK에너지는 화석에너지의 점진적 감소와 지구 온난화 등 환경오염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미래 에너지에 대한 투자도 지속할 계획이다.
특히 ‘저탄소 녹색기술’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R&D)과 상업화 투자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공기 중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폴리머 석유화학제품으로 전환하는 기술도 개발할 계획이다.
SK에너지는 최근 각광받고 있는 하이브리드 자동차(HEV)와 전기자동차(EV) 등에 들어가는 2차전지에 대한 투자도 지속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SK에너지는 지난 2004년부터 관련 기관과의 공동 R&D를 통해 기술 개발의 속도를 높이고 있으며 그린카 세계 4대 강국에 진입하기 위해 3년 내에 기술개발 및 상용화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SK에너지는 올해 수소 연료 시대를 대비해 수소스테이션 기술 강화와 수소 인프라 조기 구축에도 적극 나서 관련 기술 및 시장을 선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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