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動), 그리고 새로운 천년」을 주제로 한 2000수입자동차모터쇼 프레스데이(보도발표회)행사가 본행사 개막을 하루 앞둔 3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내외신 보도진 2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사진)해외 완성차업체 18개사와 부품업체 51개사 등 총 69개사가 코엑스 전시관 1,3층에 각사별 부스를 설치, 120종의 첨단 자동차 모델과 자동차 첨단부품 등을 보도진에 공개했다.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이날 축하메시지를 보내 『이번 모터쇼가 대외개방 경제를 추구하는 한국 자동차산업의 비전을 제시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수입차모터쇼 개막식은 4일 오전10시 코엑스 본관 1층 전시장 입구에서 박태준(朴泰俊) 국무총리를 비롯해 스티븐 보스워스 주한 미국대사·김재철(金在哲) 무역협회장·웨인 부커 포드자동차 부회장·호르스트 텔칙 BMW 그룹 경제담당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일반 관람객은 4일 낮12시부터 관람이 가능하다.
최인철기자MICHEL@SED.CO.KR
입력시간 2000/05/03 1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