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코스닥기업 잇단 도산 개인투자자 피해 급증

09/21(월) 15:20 올들어 코스닥 기업들이 잇따라 자금난으로 도산하면서 개인투자자들의 손실이 늘어나고 있다. 21일 증권업계에 따르며 올들어 19일 현재 부도가 나거나 화의를 신청한 기업이 28개사에 이르고 있어 개인투자자들이 310억원 이상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추정됐다. 특히 자금상환부담이 집중되는 4·4분기에 부도업체가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커 개인투자자들의 손실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개인들의 주식보유가 100만주가 넘는 라인건설은 42억원, 씨티아이반도체 38억원, 자유건설 31억원, 한국종합철관 22억원등의 소액투자자 손실이 예상되고 있다. 증권 관계자는 『코스닥등록기업의 주식분산이 20%정도에 불과해 부도에 따른 소액주주들의 피해가 상대적으로 적지만 개인투자자들의 경우 투자기업에 부도가 발생할 경우 투자원금을 거의 건지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배기자】 <<'마/스/크/오/브/조/로' 24일 무/료/시/사/회 텔콤 ☎700-9001(77번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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