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시중은행과 국책은행을 통해 18조원 규모의 자금을 우대금리로 공급한다. 우대 금리는 최고 1.47% 수준이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정책자금 9,000억원을 지원하고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은 2조원 규모로 신용보증을 공급하기로 했다.
소상공인을 대상으로는 전환대출금리를 7%에서 5%로 인하하고 지역신용보증재단은 1조3,000억원 수준의 신용보증을 제공한다.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은 이날 중소기업 금융지원위원회에서 추석자금 대출과정에서 과도한 담보를 요구하거나 우량기업 위주로 대출편중 현상이 발생해 중소기업들이 대출에 불편을 야기하지 않도록 창구 지도를 강화해 줄 것을 은행권에 요청하고 그랜드 세일기간 동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와 ‘1은행 1시장 자매결연’ 등을 개최해 시장 활성화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금융지원위원회 참여기관들은 추석 자금 지원기간 동안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금융 이용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고 50억원 규모의 온누리 상품권을 구입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