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액정디스플레이(LCD)모니터 시장이 내년에 84%의 급성장을 이뤄 한국에 이어 아시아 2위로 부상할 전망이라고 국제 데이터연맹(IDC)의 자료를 인용, 중국 관영통신이 19일 보도했다.IDC는 또 중국의 올 3ㆍ4분기 아시아지역 LCD 시장 점유율이 36%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3ㆍ4분기 아시아지역의 LCD 수요는 특히 올 초에 비해 무려 577%나 증가, 전체 모니터시장의 11%를 차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 LCD의 가격이 연초대비 56%나 떨어진데다 PC와 묶어파는 경우가 늘고 있어 앞으로 관련시장이 계속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윤혜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