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시네동향] '아이찜' 작가 선발 등

■ '아이찜 시나리오' 작가 4명 선발유니코리아 문예투자(주)가 「아이찜 시나리오 창작기금」제2기 선발작가를 발표했다. 당선작은 총4편. 의문의 살인사건을 다룬 김광식씨의 「트라우마」, 밤새 꾼 꿈을 저장하고 실현시킨다는 앨리스 시스템이라는 기계와 얽힌 이야기를 독특한 상상력으로 풀어나가는 송민호씨의 「앨리스 시스템」, 코믹멜로물인 구동희씨의 「단지 조금 이상한 결혼」, 차 트렁크 안에서 정사를 나누다 죽은 두 남녀와 한 여자의 사연을 추적해 나가는 김석태씨의 「얼음」이다. 이들에게는 1차 집필료 500만원이 선지급되며, 이창동 감독의 지도로 작품이 완성되면 집필료 500만원이 추가로 주어진다. 한편 지난해 선발된 1기 작가 7명은 이감독과의 워크샵 및 지도하에 작품을 진행시키고 있으며, 올해 안으로 극영화로 제작될 예정이다. ■ 3,000만달러 투자 영화티켓망 구축 미국내 6개 주요영화 극장체인회사들과 2개 투자회사들이 공동으로 인터넷과 전화를 통한 극장표 판매를 위해 3,000만달러(약330억원)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에 의하면 로우스 시네플렉스 엔터테인먼트사와 리걸 시네마스사등 이들 회사는 인터넷과 전화 및 무선통신기기를 통해 극장표 판매와 상영시간, 영화평, 영화 예고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터넷 포털 사이트 회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에 참여하는 나머지 극장들은 시네마크 USA사, 하코트 제너럴사의 제너럴 시네마 디어터즈, 에드워드 디어터즈, 센트리 디어터즈 등이다. 이들 회사는 북미지역에 1만2,000개 이상의 스크린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 극장체인사에 투자하는 회사는 웹 투자자인 제이 마이클 클라인의 개인투자회사인 아크리티브 테느콜러지 파트너즈와 기술 투자회사인 제너럴 아틀랜틱 파트너즈다. 이 회사는 여름부터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입력시간 2000/03/14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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