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용 감독이 서울환경영화제 10주년을 기념하는 영상을 연출했다고 영화제 측이 2일 밝혔다.
이 영상은 태양광에너지 발전기라는 대체에너지를 소재로 우쿨렐레, 기타, 젬베, 에그, 북 등 다양한 악기들을 이용했고, 배우 박희본과 백수장이 출연했다. 완성된 영상은 오는 9일 연세대 백양콘서트홀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16일까지 영화제 기간에 CGV용산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김 감독은 2011년 서울환경영화제 공식 트레일러를 연출하고 집행위원을 맡았으며 지난해에는 영화제 개막식을 진행하기도 했다. /정승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