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HOT 신상품] 삼성 파이어니어 스트래티직 인컴 펀드

삼성자산운용은 글로벌 채권에 분산투자하는 '삼성 파이어니어 스트래티직 인컴 펀드'를 지난 10일부터 삼성증권과 유안타증권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이 펀드는 미국 파이어니어 펀드에 투자하는 재간접형 펀드로 안정적인 수익을 내기 위해 시장 상황에 맞춰 적극적으로 자산을 배분하도록 설계됐다. 투자 대상은 미국투자등급채권, 하이일드 채권, 주택저당증권(MBS), 이머징 채권 등이며 상관관계가 낮은 채권에 효율적으로 분산투자한다. 미국의 기준 금리 인상 등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단순한 채권 투자만으로는 수익을 내기 어려운 만큼 보다 좋은 수익이 기대되는 다양한 글로벌 채권에 전략적으로 분산 투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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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펀드는 약 258조원의 자산을 다루는 85년 전통의 글로벌 운용사인 미국 파이어니어 자산운용사가 직접 운용한다. 지난 2003년 이 펀드를 처음 운용하기 시작한 이래 다양한 경기사이클을 거치면서도 연 7% 수준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운용 관계자는 "미국채와 같은 안전자산에만 투자하면 수익이 기대보다 낮을 수 있다"며 "미국 금리 인상이 예정돼있는 만큼 유연한 자산배분이 필요한 시기"라고 조언했다. A클래스 기준으로 가입 시점에 내는 선취수수료는 0.7% 이내다. 연 보수는 A클래스 0.73%, C클래스는 1.13%다. A클래스는 환매수수료가 없고, C클래스는 30일 미만 환매 시 이익금의 70%, 30일 이상 90일 미만일 경우 이익금의 30%를 수수료로 내야 한다. /김현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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