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음악 팬들이 기다려온 서태지의 8집 정규음반 ‘서태지 8th 아토모스(사진)’가 오는 25일 드디어 발매된다. 이번 앨범에는 전국 투어에서 최초로 공개될 신곡 2곡을 포함해 모두 12곡이 수록될 예정이다. 오는 13일 용산에서 시작되는 전국투어 첫 공연에서 최초로 공개될 신곡 2곡이 오랫동안 베일에 쌓였던 실체를 드러내 벌써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태지컴퍼니 관계자는 “팬들이 관심을 갖는 신곡들은 철저히 보안이 유지된 채 정규 음반에서 정식으로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완벽주의자로 알려진 서태지는 8집 음반 출시를 위해 기존 싱글 1ㆍ2집에 있던 전곡들에 대해서도 새롭게 믹싱작업을 했다. 새롭게 완성된 12곡의 음원은 세계 최고의 마스터링 스튜디오인 미국의 스털링사운드의 수석 엔지니어인 테드 젠슨이 맡아 작업했다. 테드 젠슨은 그린데이, 마릴린 맨슨 등 세계 정상급 뮤지션들의 음반을 마스터링한 담당자이기도 하다. 서태지컴퍼니 측은 정규음반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초도 물량 10만장에 한해 포스터를 선물로 증정할 예정이다. 5년여 만의 전국투어로 전국의 팬들과 만나게 될 서태지 밴드는 그 첫 번째 공연이 오는 13일로 다가옴에 따라 최고의 공연을 위해 현재 여러 공연 스태프들과 리허설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