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는 25일 전날보다 0.08%(1.53포인트)하락한 2,034.11포인트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현지시간)미국 뉴욕증시가 미 주택 지표 호조로 상승 마감하면서 상승세로 출발했던 코스피지수는 이후 외국인이 매도폭을 확대하며 하락 반전했다. 기관이 매수세를 늘리며 하락폭을 일부 만회하기는 했지만 약보합으로 최종 마감했다.
개인이 32억원, 기관이 1,287억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이 1,372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업종별로는 유통업이 1.79%오른 것을 비롯해 전기가스업(0.97%), 전기·전자(0.42%)등이 상승했다. 통신업(-2.12%), 철강·금속(-1.66%), 비금속광물(-1.50%)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005930)가 전날보다 0.52%(6,000원)오른 115만6,000원에 거래를 마감하며 6거래일만에 반등했다. 한국전력(1,28%), 현대모비스(1.60%)등이 강세를 보였으며 SK텔레콤(-1.68%), NAVER(035420)(-3%), POSCO(005490)(-2.36%)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51%(2.94포인트)내린 577.48에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7원 오른 1,042.6원에 거래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