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셀트리온, 유력 국제학회에서 임상결과 발표

국내 대표 바이오기업인 셀트리온이 오는 6월 유력한 국제학회의 공식 프로그램에 항체 바이오시밀러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세계 최초의 항체 바이오시밀러 임상종료 및 EMA 허가 신청에 이은 쾌거로 전세계적으로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임상시험 결과의 학술적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셀트리온이 임상결과를 발표할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 The European League Against RheumatIsm)는 전세계에서 약 1만5천명 이상의 임상의사와 관련 전문가가 참석하는 세계 최대의 류마티스학회 중 하나다. 매년 유럽의 주요도시에서 열리며, 올해에는 독일 베를린에서 6월 6~8일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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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의 임상결과는 이번 학회의 공식 프로그램인 주제발표 및 포스터 세션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며, 학회의 공식 저널(Annals of Rheumatic Disease Journal)에 게재되어 참석자와 구독자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학회의 공식 저널은 전세계 류마티스 관련 학술지 중 논문인용지수가 가장 높은 저널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셀트리온이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선도적 기업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이번 발표를 통해 셀트리온이 개발한 바이오시밀러의 학술적 가치뿐만 아니라 품질과 안전성 등 제품 측면에서도 높은 경쟁력을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최근 국내 및 유럽 EMA에 제품 허가 서류를 제출하는 등 항체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본격 개막을 준비하고 있다.

성시종 기자 ss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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