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5일 보고서에서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1.5%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지난해 36억원에서 11억원으로 적자 전환할 것”이라며 “2분기 실망스러운 실적을 반영해 목표가를 기존 9,500원에서 8,000원으로 햐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역시 ‘보유(HOLD)’로 낮춘다”고 밝혔다.
김민정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원재료인 쌀가격이 하락했음에도 2분기 막걸리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9% 감소했다”며 “제품 단위당 고정비와 신제품 마케팅비 증가, 프랜차이즈 원가 상승 등으로 2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밑돌았다”고 말했따.
김 연구원은 “신제품 마케팅에도 불구하고 효과가 부진한 데다 기존 제품 판매 축소까지 동시에 진행돼 상반기 막걸리 매출이 20% 감소했다”며 “막걸리 시장이 연간 15% 감소할 것이 예상되고 내년 이후 회복도 자신할 수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중장기 성장의 돌파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