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동양이엔피 3분기 실적 호조

디지털TV용 SMPS 매출 크게 늘어

휴대폰충전기를 비롯한 전원공급장치(SMPS) 제조업체인 동양이엔피가 PDP TV 등의 호조에 힘입어 3ㆍ4분기 기대 이상의 실적을 올릴 것으로 예상됐다. 하나증권은 29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양산하기 시작한 디지털TV용 SMPS의 매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특히 3ㆍ4분기에는 매출이 지난 상반기의 분기당 356억원대에서 450억원 수준으로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동양이엔피는 매출의 85%를 삼성전자에 의존하고 있는 상태. 하반기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42인치 PDP TV SMPS 부문의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게 하나증권의 설명이다. 도철환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4ㆍ4분기 휴대폰충전기의 매출감소가 예상되지만 디지털TV의 연말특수 효과로 3ㆍ4분기 수준의 매출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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