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17800)가 3ㆍ4분기 실적호전 전망으로 급등했다.
23일 현대엘리베이터 주가는 4일만에 반등에 성공하면서, 전일 보다 1,150원(5.25%)오른 2만3,050원에 마감됐다.
송준덕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3ㆍ4분기에 매출액과 경상이익이 각각 23.3%, 43.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존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여 향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이어 “승강기를 비롯한 전 사업 부문의 안정적인 매출성장이 이익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며 “현 주가는 실적 대비 크게 저평가되어 있는 만큼 주식을 사들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정곤기자 mckid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