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는 10일과 11일 이틀간 일반인을 대상으로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다. 지난 3일과 4일 이틀 간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는 9,000원으로 확정됐다. 이번 공모주 청약에서 일반 배정 물량은 전체 공모주의 20%인 43만2,000주다. 공모주청약은 대표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을 통해서 할 수 있다. 상장예정일은 오는 19일이다.
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는 이번 상장으로 확보한 공모자금 54억원을 기술개발과 해외시장확장을 위한 마케팅자금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3년 설립된 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는 유무선융합 통신 등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을 주력사업으로 하는 업체다. 지난해 매출은 208억원, 당기순이익은 37억원을 기록했다./구경우 기자 bluesquarew@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