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8(금) 15:17
환은경제연구소는 18일 대규모 국채 발행 등의 영향으로 3년만기 회사채 유통수익률이 상승세를 나타내며 올 연말에는 월평균 연 13.8%에서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환은경제연구소는 ‘금융시장 동향’ 자료에서 자체 분석 결과 1조원의 국채 발행은 회사채 수익률을 0.115%포인트 상승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정돼 9월이후연말까지 발행될 13조8천여원의 국채물량은 회사채 수익률을 1.6%포인트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이같은 금리상승 전망을 내놓았다.
환은연구소는 또 정부의 확고한 금리인하 의지에도 불구하고 금융불안의 큰 요인인 투신사 부실문제, 보증보험사 처리문제가 여전히 잠재해 있고 러시아 모라토리엄 선언이후 한국 등 신흥시장에 대한 외국투자자의 불안도 쉽게 해소되기 어려울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금리상승 압박요인으로 지목했다.
한편 환은연구소는 원-달러 환율도 금융기관과 기업들의 외채상환 수요, 수출환경 악화 등으로 올 연말께 1천4백원대로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기업들이 갚아야할 외자가 44억4천만달러, 무역신용을 위한 외환수요도 44억4천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돼 기업과 금융기관의 달러수요가 증가하고 수출부진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라고 환은연구소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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