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이 요르단에서 9,000만달러 규모의 복합 화력발전소를 수주했다.
두산중공업은 요르단 레합(Rehab) 복합 화력발전소용 주기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7일 밝혔다.
레합 발전소 공사는 기존의 가스터빈 발전소를 경제성 및 효율성이 높은 복합 화력발전소로 전환하는 것으로 일본 미츠이와 도시바, 프랑스 알스톰, 독일 지멘스 등 세계 유수 업체들과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홍성은 두산중공업 전무(화력BG장)는 “이번 수주를 통해 향후 요르단에서 추가로 발주가 예상되는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이라크 전후 발전소 복구 사업 등 중동지역의 발전소 관련 프로젝트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인철기자 michel@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