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네오스타즈] 삼화네트웍스 콘텐츠 강화 나서

삼화네트웍스가 실력파 작가들과의 잇따른 집필 계약을 통해 콘텐츠 강화에 나서고 있다. 삼화네트웍스는 27일 ‘제빵왕 김탁구’의 작가인 강은경 씨와 극본 집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10억8,000만원으로 계약기간은 향후 6년간이다. 앞서 삼화네트웍스는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이경희 작가와 5년간 18억5,000만원 규모의 집필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한 바 있다. 강 작가의 주요작품은 ‘제빵왕 김탁구(2010년)’를 비롯해 ‘달자의 봄(2007년)’과 ‘오!필승 봉순영(2004년)’‘호텔리어(2001년)’ 등이 있으며 이 작가는 ‘상두야 학교가자(2003년)’‘미안하다 사랑한다(2004년)’‘이 죽일 놈의 사랑(2005년)’, ‘고맙습니다(2007년) 등을 집필한 바 있다. 두 작가는 여러 작품으로 다수의 상을 수상하는 등 작품성과 흥행력을 인정받은 실력파 작가로 꼽히고 있다. 삼화네트웍스 측 관계자는 “향후 종합편성채널 증가에 대비해 콘텐츠 확보에 나서고자 실력파 작가들과 집필 계약에 나서고 있다”면서 “매년 평균 1~3편의 드라마를 제작했으나 앞으로는 종편 채널 개국에 대비해 4~5편으로 늘려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는 얼마나 많은 콘텐츠를 확보하느냐가 업계의 이슈로 오를 전망”이라면서 “100억원 가량의 내부 자금을 활용해 인력을 채용하는 등 업계 1위에 걸맞은 모습으로 점차 변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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