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무협] 새회장에 김재철 동원산업 회장 선출

한국무역협회는 10일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 대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건강상의 이유로 사임한 구평회(具平會) 회장의 후임으로 김재철(金在哲) 동원산업 회장을 선출했다.지난 1일 회장단회의에서 차기회장으로 추대된 金회장은 이날 정기총회 취임식을 통해 『무역업체들이 1달러라도 더 벌어 우리나라가 지속적인 무역흑자국이 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金회장의 임기는 具전회장의 잔여임기인 내년 2월 정기총회 때까지다. 金회장은 또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컨벤션센터 건설과 무역센터 확충사업을 마무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협은 이날 총회에서 ASEM 사업비를 확충하기 위해 지난해 보류했던 미국 뉴욕의 협회 소유 건물 매각을 재추진하기로 의결했다. 이날 총회에는 박태영(朴泰榮) 산업자원부 장관, 김우중(金宇中)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김상하(金相廈)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정·재계 인사들과 무협 회원사 대표 1,000여명이 참석했다. 【김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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