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림원(대표 권영범)과 ㈜마이크로소프트(대표 김재민)가 소프트웨어 기술 개발을 위해 제휴했다.양사는 최근 영림원의 기업 업무 종합 관리 소프트웨어인 「K-시스템」을 세계적인 제품으로 만들기 위해 K-시스템에 마이크로소프트의 첨단 소프트웨어 기술을 덧붙이는 등 기술 개발에 서로 협력키로 했다.
K-시스템은 회계 업무를 비롯해 인사·생산·판매·유통 등 기업 업무의 대부분을 종합적으로 처리해주는 이른바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시스템으로, 현재 중소·중견 기업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영림원은 미들웨어·서버 등 정보기술 각 분야에서 MS가 보유한 기술과 제품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영림원은 이를 바탕으로 최신 기술을 모두 포함한 「K-시스템」 신제품을 개발, 9월중 국내외에 발표하고 MS와 공동 영업에 나설 계획이다.【이균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