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나노기술집적센터 中企 신기술 지원 본격화<br> ㈜파워솔루션과 '나노반도체 산업화 지원 계약' 체결
| 포항나노기술집적센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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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나노기술집적센터가 포항지역 중소기업들을 위한 신기술 지원 창구로 본격적인 사업화에 나섰다.
포항나노센터는 최근 중소기업 기술지원의 첫 번째 사례로 ㈜파워솔루션과 '나노반도체 산업화지원 계약'을 체결했다. 포항나노기술집적센터와 파워솔루션은 이 사업을 통해 오는 2010년에 150억원 매출을 달성하고 2013년에는 32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로써 포항나노센터는 원천연구에서 산업화지원까지 기술개발 전주기를 원스톱 서비스할 수 있는 시스템을 완성하게 되었다.
포항나노센터는 첨단장비를 활용해 산학연의 선행연구를 적극 지원하면서 중소기업 지원에 집중할 예정이다. 특히 2010년부터는 5년간 산업화지원을 실시해 7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중장기 지원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포항나노센터는 지난 2004년 8월부터 총사업비 1,129억원을 들여 나노기술집적센터 구축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부지 21,289㎡에 연건평 12,827㎡(지하1, 지상5층)의 클린룸동, 연구개발동, 지원동 등을 완공했고 지난 2007년 5월 나노센터 개소를 계기로 나노반도체, 디스플레이, 측정분석분야 장비 총 82종을 구매하여 설치와 시험테스트를 완료할 수 있었다.
포항나노센터는 현재까지 산학연이 7,500여건에 2만2,000시간을 사용, 월평균 500건에 1,400시간 이상을 이용 중에 있다. 또 향후에는 중소기업의 이용을 확대하고 장비 및 시설이용에 따른 보다 저렴한 이용료, 다양한 연구자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한 예산확보 및 기술력 향상 등 꾸준한 노력을 경주해 나갈 계획이다. 정윤하 센터장은 "포항에서 세계적으로 성공하는 기업을 만들고, 첨단융합기술도 반드시 산업화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