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잭슨 자살시도’ 해킹 프로그램 주의
한영일
기자 hanul@sed.co.kr
세계적인 가수 마이클 잭슨이 자살을 시도했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통해 해킹을 시도하는 바이러스가 발생, 컴퓨터 사용자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바이러스 백신업체 ㈜지오트는 12일 마이클 잭슨이 자살을 시도했다는 허위 내용의 이메일을 이용한 해킹프로그램 백도어가 유포되고 있다고 밝혔다.
백도어는 감염 후 눈에 띄는 증상은 없지만 해커가 감염된 컴퓨터를 원격 제어해 감염된 컴퓨터의 작업내용을 볼 수 있기 때문에 데이터와 비밀번호까지 빼낼 수 있다. 이번에 발견된 백도어는 ‘Backdoor.Win32.Robobot.ab’로 ‘Re:Suicidal attempt’ 라는 이메일 제목으로 마이클 잭슨이 자살을 시도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입력시간 : 2005/06/12 1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