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외신 다이제스트] 미 국채 발행금리 9월후 최고

미국 재무부가 28일 발행한 단기국채 발행금리가 3개월만에 가장 높게 형성됐다.재무부는 이날 3개월 상환 국채 액면기준 75억 달러 어치를 평균할인율 4.52%에발행했다. 할인율은 지난주의 4.44%에 비해 0.08%포인트나 오른 것이다. 역시 액면기준 75억 달러어치를 발행한 6개월 상환 국채도 평균할인율이 지난주의 4.44%에 비해 0.085% 포인트가 오른 4.525%에 거래됐다. 이날 발행된 단기국채 평균할인율은 3개월 및 6개월 상환 국채의 할인율이 각각4.635%와 4.615%를 기록한 지난 9월21일 이후 3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연간금리로 따지면 3개월 국채는 4.638%, 6개월 국채는 4.696%에 해당하는 것이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이날 모기지금리의 기준이 되는 1년상환 국채의 지난주평균수익률이 4.63%로 전주의 4.47%에 비해 0.16% 포인트 올랐다고 밝혔다. 미국의 국채발행금리가 오른 것은 최근 3차례의 금리인하로 미국경제가 활기를 되찾으면서 연준이 당분간 금리를 추가인하하지 않을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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