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대행·창업 아이템 개발 전문업체인 엔씨커뮤니케니션(대표 윤용상)은 사주 달력「행운력」을 제작하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밝혔다.행운력은 사용자의 생년월일을 프로그램에 입력하면 평생의 운세와 연운세, 월운세, 일운세가 달력의 형태로 출력되는 개인맞춤 달력. 성균관대 동양철학과 출신들이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행운력은 여러가지 사주학중 가장 복잡하고 심오하다는 명리학(命理學)의 원리를 수학적인 알고리즘으로 프로그램화하여 3만6,000여장의 방대한 데이터베이스로 집약시킨 과학적이고 현대적인 사주풀이 시스템.
일간신문에 연재되는 일일 운세의 경우, 같은 띠의 사람이면 운세가 모두 같아 결국 200만명 정도가 같은 운세로 풀이되고 있다. 행운력의 경우 확보된 방대한 데이터를 이용하여 사용자 개인만의 구체적인 운세정보를 제공하도록 설계돼 있다. 게다가 행운력 프로그램이 산출해낸 사용자의 운세정보를 세련되면서 정감있는 디자인의 달력에 인쇄하여 달력이라는 실용성을 겸비했다는 평이다.
회사측은 고객관리에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독특하고 신선한 사은품을 기획하고 있는 개인이나 기업, 사주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나 자신의 미래에 대해 알고 싶어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고 밝혔다
엔씨커뮤니케니션은 직접 행운력 판매와 함께 직접 운영할 프랜차이즈를 모집한다. 포토방이나 팬시점, 편의점 등 기존의 소매점에 컴퓨터만 설치하면 되기 때문에 간편하다.
엔씨커뮤니케이션 김용일 팀장은 『같은 사주가 나올 확률은 2억분의 1』이라며 『앞으로 증권달력, 경마달력, 수험생달력 등도 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02)3141-0107
김희석기자VB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