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제철화학이 태양전지 핵심 원료이자 반도체 웨이퍼 원료인 폴리실리콘 시험 생산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동양제철화학은 지난 2006년 8월 공장 건설에 착수, 4,000억원을 투자해 전북 군산에 이번 공장을 완공했으며 예상 생산능력은 연간 약 5,000톤 규모다. 다음달부터 순차적으로 공장을 가동, 내년 2ㆍ4분기에는 본격적인 상업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동양제철화학은 이와 별도로 내년 1ㆍ4분기에 약 7,000억원을 추가로 투자, 연산 1만톤 규모의 시설을 증설할 계획이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증설을 통해 오는 2009년에는 세계 폴리실리콘 시장 5위 업체로 올라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