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엠파스 "구글서 인수" 소식에 요동

한때 상한가…공식부인후 급락


엠파스 주가가 다시 불거진 피인수설 때문에 요동쳤다. 13일 엠파스 주가는 장 초반 1~2%의 상승세를 보이다 오전11시30분께 코스닥시장본부가 미국 인터넷업체 구글로의 피인수설에 대한 사실 여부 및 구체적인 내용에 관한 조회공시를 요구하자 한때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엠파스가 낮12시7분에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구글로의 피인수설은 사실무근이며 피인수와 관련한 업무를 진행한 사실이 없다”고 밝히자 2분 후인 12시9분에 전날 가격인 1만4,300원으로 내려앉았다. 이후 하락세로 반전, 10.84% 떨어진 1만2,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인터넷 담당의 한 애널리스트는 “회사가 뚜렷한 강점이 없기 때문에 M&A설이 자꾸 흘러나오는 것 같다”며 “M&A설은 몇 년 전부터 나온 얘기인 만큼 개인투자자들은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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