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박지은] 첫 메이저대회 참가위해 호주까지 강행군

박지은은 기존 LPGA스타들과는 달리 오는 2월24일부터 4일간 호주 골드코스트에서 펼쳐지는 「호주여자 마스터스」에 출전해 상금랭킹을 최대한 끌어올려 완전하게 첫 메이저대회에 입성한다는 전략이다.웬만한 톱랭커들은 호주대회가 열리는 앞뒤 주에 미국에서 LPGA투어가 계속 열리기 때문에 시차와 피로를 이유로 대부분 참가하지 않는다. 그러나 박지은은 상황이 다르다. 투어 신인인 박지은이 오는 3월23일 개막되는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나비스코 다이나쇼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상금랭킹 60위안에 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박지은의 기량으로 볼 때 이 대회 이전까지 열리는 7개 대회에서 충분히 60위권 내에 진입할 것으로 보이지만 미리 준비를 해 두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박지은은 시즌 개막전인 오피스데포(99년 톱랭커들만 초청)에는 출전권이 없기 때문에 시즌 두번째 대회인 수바루메모리얼대회(1월20~23일·플로리다주 네이플스)에서 데뷔를 치른다. 최창호기자CHCHO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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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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