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기협중앙회 발표] 중소제조업 가동률 상승세 지속

올들어 내수시장을 중심으로 경기회복 조짐이 뚜렷해 지면서 중소제조업체들의 가동률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기협중앙회(회장 박상희)가 6일 발표한 「2월중 중소제조업 가동상황 조사」에 따르면 평균가동률은 66.8%로 1월에 비해 0.3%포인트 상승했다. 이수치는 지난해 4월 68.3%를 기록한 이래 10개월만의 최대이며 8월이후 6개월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비금속광물이 1.8%포인트 증가해 최대 상승폭을 보였으며 목재·나무 1.6%, 영상통신장비 0.9%, 1차금속 0.8%포인트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반면 음식료품, 가죽·가방, 자동차·운송장비등은 0.2~0.3%포인트 하락했다. 휴업도 계속 줄고 있다. 2월말 현재 휴업중인 업체는 482곳으로 전월에 비해 47개 감소했다. 이를 국제통화기금(IMF) 한파가 절정에 달했던 지난 7월과 비교하면 236개나 줄어든 것이다. 한편 폐업한 업체는 인쇄·출판과 음식료등 침체로 지난달(12개)보다 22곳이나 증가한 34개로 조사됐다. 중앙회의 한관계자는 『통계청, 중소기업은행등 각종 통계를 종합해 볼때 공장가동률은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조만간 67%대를 돌파해 지난해초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송영규 기자 SKO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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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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