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SC금융지주 386억원 적자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금융지주는 경기침체와 특별퇴직의 영향으로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433억원 감소한 386억원 적자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주요 자회사인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은행 역시 2분기 당기순이익dms 61억원으로 흑자 전환했으나, 1분기에 반영된 일회성 특별퇴직프로그램 비용의 영향으로 상반기 225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SC금융지주는 6월 말 국제결제은행(BIS)비율 16.25%로 자본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SC은행은 기본자본비율 13.86%, BIS비율 15.26%로 역시 업계 상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SC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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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이 칸왈 SC금융지주회장 겸 SC은행장은 “올해 상반기는 상당히 어려웠지만, 많은 부분이 개선되고 있으며, 우리는 한국에서 보다 강하고, 효율적이고, 수익성 높은 조직으로 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SC측은 “SC은행은 모빌리티 플랫폼(Mobility Platform)과 고객을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출시해 변화하는 금융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지난해 출시한 대표 상품인 마이심플통장은 6월 수신액 4조원을 돌파하는 등 시장의 반응을 이끌어 냈다”며 “앞으로 한국의 위안화 직거래 시장 선정에 따른 위안화 국제화 기조에 발맞춰 SC의 세계적인 위안화 금융서비스를 한국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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