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동부라이텍 LED 조명 中 양산 돌입…“가격 경쟁력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동부라이텍이 중국에서 고효율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양산을 시작한다. 해외 첫 생산지로 중국을 택한 동부라이텍은 원가 경쟁력과 품질을 함께 갖춘 제품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동부라이텍은 중국 산둥성 옌타이(烟台)에 위치한 공작기계(CNC) 생산법인에서 LED 조명 조립 라인을 신설해 최근 생산에 돌입했다고 6일 밝혔다.


그 동안 동부라이텍은 국내에서 생산된 LED 조명을 20여개 나라로 수출해 왔지만 해외 양산에 들어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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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라이텍은 2014년 일반조명에서 산업조명 전문기업으로 사업 방향을 전환한 뒤 국내용 고천장등과 일본용 베이스라이트(기본조명) 등 지역별로 차별화된 제품군으로 시장을 공략해 왔다.

고천장등은 대형마트나 물류센터에 들어가는 LED 조명을 뜻한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 생산을 갈수록 확대해 가격 경쟁력을 갖춘 고품질 제품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윤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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