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첫날 종합주가지수가 4.64포인트 오른 764.11포인트로 마감, 연중최고치를 경신했다.
뉴욕 증시가 상승한데다 외국인의 순매수 행진이 이어져 기관이 1,400억원인 넘는 매도 공세를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장 마감때까지 상승세가 유지됐다. 개인은 이날 모처럼 소폭의 순매수를 했다.
음식료, 통신, 운수장비, 기계, 의료정밀업은 내렸고 나머지 업종은 모두 올랐다. 특히 대한항공, 대한통운, 대한해운, 한솔CSN 등 택배ㆍ항공ㆍ운송업체가 포함돼 있는 운수창고업종이 4% 넘는 상승률을 보였다.
삼성전자가 나흘만에 상승 반전한 것을 비롯해 국민은행, 포스코, 한국전력, LG전자, 삼성SDI, 신한지주, 하이닉스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올랐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