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골프(JGTO) 투어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허석호(30ㆍ이동수패션)가 10일 일본 골프용품업체인 ASX와 드라이버 사용계약을 맺었다.
허석호는 이날 서울 마포구 소재 ASX 국내 총판업체인 청풍교역 사옥에서 일본 ASX 우에무라 히데노리 대표, 청풍교역 공병소 사장 등과 ASX 드라이버 사용 계약서에 사인했다. 계약금은 올 시즌 말까지 6개월에 5,000만원.
프로골프 선수가 용품 일체가 아니라 드라이버에 한해 사용 계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
ASX측은 허석호가 지난해 1승을 올리고 올해 2주 연속 준우승 하는 등 일본 투어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점을 높이 사 단품 사용계약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청풍교역은 이날 가수 남궁옥분, 강은철, 유익종, 탤런트 이종원 등 8명으로 구성된 ASX 연예인 골프 단을 공식 창단했다.
<김진영기자 eagle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