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자홍)는 순수 자체기술로 인터넷 TV를 개발, 19일부터 시판한다고 발표했다.LG는 이 제품이 국내처음으로 자체개발한 TV용 웹브라우저와 전자우편, 인터넷 프로토콜 기능을 채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인터넷 검색소프트웨어인 TV용 웹브라우저는 그동안 미국의 웹TV 네트워크·마이크로소프트·네비오,일본의 액세스·아플릭스 등 일부 선진업체만이 개발한 상태다.
LG는 이 제품개발을 위해 지난 1년 8개월동안 모두 11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했다. LG는 이제품 개발로 인터넷형 가전제품의 핵심응용기술을 확보하게 됐으며 국내외에 23건의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이 TV는 32인치 대형와이드TV에 3만3천6백bps의 초고속 모뎀을 장착했으며,인터넷화면과 TV화면을 동시해 접속해 볼수있는 트윈픽처기능을 갖추고 있다. 소비자가격 2백59만8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