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김진균 사회학과 명예교수가 14일 오전9시40분께 대장암으로 별세했다. 향년 67세.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 1968~1974년 서울대 상대 교수를 거쳐 1975년부터 지난해까지 사회학과 교수로 재직한 고인은 1984년 진보적 소장학자들과 함께 산업사회연구회의 설립을 주도해 비판적사회과학 모임의 길을 열었으며 이후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공동의장(1988~1991년), 학술단체협의회 공동대표(1993년) 등을 역임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정혜영 여사와 아들 태진ㆍ영진씨, 딸 기인씨 등 2남 1녀가 있다. 서울대병원 (02)760-2018, 2022
<김진영기자 eagle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