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2세(사진ㆍ86) 영국 여왕이 최근 앓고 있는 위장염으로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개최되는 영국연방 기념일 행사에 불참한다고 버킹엄궁이 11일(현지시간) 밝혔다.
버킹엄궁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위장염 후유증에서 회복하고 있으며, 이를 돕는 차원에서 이날 오전 행사 불참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그러나 이날 저녁 영국연방 기념일 리셉션에는 예정대로 참석한다고 영국 왕실은 덧붙였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지난 3일 위장염 증상을 일으켜 이틀간 입원치료를 받고서 휴식을 취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