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박용만 두산 사장, "소주사업 매각근거없는 낭설"

박용만 두산 사장, "소주사업 매각근거없는 낭설"두산이 최근 떠돌고 있는 소주사업 매각설을 공식 부인했다. 박용만(朴容晩) ㈜두산 사장은 27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최근 소주사업을 매각한다는 소문이 돌고 있으나 이는 근거 없는 낭설』이라며 『소주사업 매각에 대해 검토한 적도 없으며 앞으로도 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두산의 구조조정은 사실상 마무리돼 자산을 추가 매각할 필요가 없다』며 『게다가 주류사업은 현금유동성이 좋다』며 이 같은 소문을 일축했다. 朴사장은 이 자리에서 『올해 벤처투자 자금으로 조성한 1,000억원 가운데 130억~140억원을 12개 벤처기업에 분산 투자했고 추가로 7개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를 논의하고 있다』며 『앞으로 생명공학과 인터넷 분야에 적극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대북경협과 관련해 朴사장은 주류나 주류포장재 등을 북한에 판매할 수 있지만 아직 구매력이 부족해 당장은 진출하기 힘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영주기자YJCHO@SED.CO.KR 입력시간 2000/06/27 19:24 ◀ 이전화면

관련기사



조영주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