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연저감장치 개발로 관심을 모았던 선도전기(대표 전경호)가 관련 제품의 성능 실험을 마쳤으나 실험결과 발표를 미루고 있다.23일 선도전기로부터 매연저감장치(DSR)의 성능시험을 의뢰받은 건설교통부 산하 자동차성능시험연구소(KATRI)에 따르면 『지난 5월 시작된 DSR의 성능시험 용역 계약이 지난주로 끝났다』고 밝혔다.
KATRI는 5월이후 선도전기의 DSR시험 용역 계약을 수 차례 경신하며 성능시험을 계속 해왔다.
이와관련 선도전기의 이용희 개발부장은 『성능시험이 마무리됐으며 시험결과의 발표여부는 회사측이 따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험결과에 대해서는 『일정한 기준을 넘어섰기 때문에 KATRI와의 용역 계약을 끝낸 것』이라며 『매연저감장치에 응용된 공법을 인정 받았다』고 말해 시험결과가 만족스러운 것임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