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한중일FTA 6차 협상, 상품 양허 등 여전히 이견

정부가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6차 협상에서 포괄적인 논의를 진행했지만 큰 진전을 보지 못했다.


18일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과 17일 일본 도쿄서 개최된 한중일FTA 6차 수석대표협상에서 상품과 서비스·투자·협정 대상 및 범위 등의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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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상에서 3국은 상품 양허와 서비스 개방 방식에 대해 의견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우태희 산업부 통상교섭실장은 “민감한 부분인 상품 양허에 대한 의견이 서로 달라 큰 진전을 보지는 못했다”며 “서비스 개방도 포지티브 방식으로 할지 네거티브로 할지 의견이 좁혀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중일 3국은 협상진전을 위해 이번 협상부터 실무협상과 수석대표협상으로 분리해 개최했다. 이에 따라 3국은 처음으로 별도로 수석대표협상을 열었다. 7차 협상은 4월 서울에서 열릴 계획이다.


구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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