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42개 도시 최고정보화책임관(CIO) 및 도시 대표단들이 서울에 모인다.
서울시는 오는 28~3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세계도시 CIO포럼(World Cities CIO ForumㆍWCCF)’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WCCF는 지난해 7월 서울에게 열린 ‘세계도시 전자정부 시장포럼(WeGMF)’에서 채택한 ‘서울전자정부선언’에 따라 2010년 ‘세계 전자정부 협의체’창립을 위한 실무회의다.
이번 포럼에는 광저우ㆍ홍콩ㆍ상하이ㆍ바르셀로나ㆍ프라하ㆍ헬싱키ㆍ상파울루 등 전 대륙 42개 도시 CIO를 비롯한 도시 대표단과 IT 전문가가 참석, ‘세계도시 전자정부 협의체’ 창립을 위한 절차와 일정, 사전 준비사항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전 유엔대학교 컴퓨터공학연구소장인 마이크 리드(Mike Reed) 교수가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한 세계 전자정부 간 연대구축’, 삼성전자 윤종용 상임고문이 ‘디지털 시대 뉴 패러다임과 전자정부의 미래’를 주제로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시 관계자는 “ ‘세계도시 전자정부 협의체’는 세계 전자정부 1위의 서울시가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 창립을 추진하는 최초의 국제협의기구로 전자정부 분야의 대표성과 공신력을 갖춘 도시간 협력기구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we-gov.org/ko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