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컨퍼런스' 첫개최
포항제철이 지식경영을 강화한다.
포철은 14일 관리부문의 업무 개선과 혁신 마인드를 확산시키기 위해 '포스코 매퍼스(MAPPERS) 컨퍼런스'를 새로 도입, 매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1회 컨퍼런스는 오는 12월 열기로 했는데 이 행사에서는 마케팅, 재무회계, 홍보, 인사노무, 교육, 구매 등 분야별 업무개선 사례와 연구논문을 공모, 시상한다. 최우수상 500만원, 우수상 200만원, 장려상 100만원이 지급된다.
'매퍼스'란 새 업무개선방안(MAP)을 찾아 시행하는 선구자라는 뜻을 담고있다.
포철은 지난해 7월 도입한 IT(정보기술)자격시험에도 전직원의 12%인 2,427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 시험은 IT상식과 그룹웨어인 포스웨어, MS워드ㆍ엑셀ㆍ파워포인트 등 OA패키지에 대한 필기와 실기 시험으로 구성돼 있다.
자격증 취득자에게는 승진시 2~4%의 가산점과 고득점자에 대해 노트북 등이 부상으로 제공된다.
강동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