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인터뷰] 피터 라우( Peter Raue) MIS AG사장

"한국기반 亞시장 공략에 총력""한국을 아시아지역 본부로 선택한 것은 최고의 결정이었다. 한국을 기반으로 아시아 시장 공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 최근 한국을 방문한 피터 라우(Peter Raue) MIS AG 사장은 한국시장에서 마케팅 관련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MIS AG는 지난해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에 상장된 IT기업으로 기업용 인텔리전스 솔루션을 만드는 회사다. 회사의 재무현황, 판매현황 등을 시기별로 한눈에 파악하고 정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를 판매한다. MIS는 독일어권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분야에서 시장점유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라우 사장은 독일, 미국에 이어 세번째로 높은 매출실적을 올리고 있는 한국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다. 그는 "경기 침체 탓에 올해 한국시장에서의 매출 목표를 다소 낮춰 잡았다"며 "한국시장은 이르면 9월부터는 회복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MIS AG는 지난 88년 설립됐으며 지난해는 1억 110만 독일마르크(700여억원) 매출을 기록했다.지난 5월말에는 호주 지사도 본격 오픈하며 아시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삼일회계법인과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홍병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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