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15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밀란 쉬테흐 체코 상원의장을 비롯한 체코 정ㆍ재계 인사들과 만나 양국간 교역과 투자 확대, 산업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쉬테흐 의장은 현대차 등 한국기업의 투자로 체코 지역경제가 활성화된 것에 대해 감사의 말을 전하고 지속적인 한국기업의 진출을 부탁했다고 전경련은 전했다.
밀란 흐보르카 체코 산업통상부 차관은 체코의 산업 구조 고도화 정책과 투자유치 전략을 소개하면서 한국기업들이 고부가가치 산업에 투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전경련은 한국-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로 양국간 협력의 폭이 넓어진 만큼 체코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이 좋은 환경에서 비즈니스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