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2014 한국품질혁신우수기업] (주)재영, 친환경 PVC바닥재 3백만弗 수출탑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재영 본사 모습 /사진제공=재영


경북 김천시 지례면에 자리한 (주)재영(회장 심택수.사진)은 친환경 PVC바닥재를 생산하는 전문기업이다. 지난 2007년 고급 가공안료 및 착색제를 생산하는 (주)웅빈의 자회사로 설립된 회사는 모기업의 소재기술과 대기업 OEM공급을 통해 구축한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국내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의 신흥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ISO 인증과 친환경 KC마크를 획득한 회사는 지난 6월 최신설비 증설을 통해 바닥재 상지 부문에서 친환경 건축자재 최우수등급인 H.B 마크(클로버 5개)를 인증 받고 전 생산제품을 친환경제품으로 탈바꿈시켰다. 아울러 국내 20여 개 대리점 유통망을 구축하고 jflor라는 자체 브랜드를 통해 해외시장은 물론 국내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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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가동 첫해부터 국내 대기업 OEM공급을 통해 수익을 내기 시작한 재영은 OEM공급이라는 안정적인 수익구조에 안주하기 보다는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자체브랜드를 개발하고 끊임없는 품질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나갔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지난 2009년부터 중동, 남미, 아시아, 아프리카 등 세계시장에서 차츰 품질에 대한 신뢰를 쌓아가기 시작한 재영은 2012년 수출 백만불탑에 이어 지난해에는 3백만불 수출탑을 수상하는 등 급격한 수출 실적 향상을 이뤄내고 있다. 또 국내 건설경기 침체로 대기업의 성장이 주춤한 사이 재영은 모기업의 소재기술을 기반으로 한 품질경쟁력으로 국내 시장 점유율을 급속히 늘려가고 있는 추세다.

“재영은 모기업인 웅빈으로부터 바닥재 생산에 필요한 각종 안료 및 원재료의 안정적인 공급은 물론 공동 연구개발을 통한 지속적인 품질향상을 이뤄내고 있다”는 심택수 회장은 “우수한 기술력과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인간과 자연환경 보전에 중점을 두면서도 한국의 바닥재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전 직원이 합심해 노력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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